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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안산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최건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5분 이상민의 역전 결승골과 후반 27분 송진규의 쐐기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안산은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2.25골에 해당하는 '공격축구'를 구사한 셈.
역전 결승골을 넣은 이상민에 대해선 "이상민은 살림꾼이다. 없어선 안될 존재다. 많이 뛰어주면서 부상없이 팀을 끌고 가고 있다.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두아르테도 기량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훈련을 두아르테 위주로 하고 있다. 스스로 관리도 잘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투입된 티아고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스스로는 100%라고 얘기하는데 남은 1주일 동안 몸 상태를 봐야 한다. 기회는 줄 것이다. 가지고 있는 기량이 있다.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