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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인 라이언 긱스와 게리 네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현역 은퇴 후 공동으로 운영하던 호텔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수 십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큰 손실을 막지 못했다.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호텔 풋볼 사업체는 204만2812파운드의 손실을 입었고, 2021년에는 114만8879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호텔의 경영을 위해 1020만파운드의 대출까지 받았다. 그나마 코로나 팬데믹이 거의 종료된 올해부터는 호텔의 경영실적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