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7명 영입 광폭 행보' 토트넘, 아직 끝 아니다...2명 더 협상중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9-01 21:46 | 최종수정 2022-09-02 06:00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의 여름 광폭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 2명의 선수가 더 영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 즉시 전력들에 유망주들도 고르게 섞였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닌 듯 보인다. 새 선수들의 영입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먼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다니엘 제임스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풀럼, 에버턴의 관심도 받고 있는 제임스 영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두 구단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추가 논의까지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임대를 떠난 브리안 힐의 후임으로 제임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단, 리즈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반면 토트넘은 선 임대를 원해 간극을 좁혀야 한다.

여기에 첼시 공격수 하킴 지예흐도 토트넘의 새 표적이다. 지예흐는 일찍부터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됐고, 새 시즌 개막 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있는 상황이다. 지예흐 본인도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따.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첼시를 떠나기를 열망하는 지예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첼시와도 이적 가능성을 높고 협의중이며, 지예흐가 원하는 개인 조건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 역시 지예흐를 2100만파운드에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어, 토트넘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