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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혹평을 받았다. 다만 BBC는 손흥민에게 후했다.
축구전문매체 '90min'은 10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4점이었다. 웨스트햄에서는 자책골을 넣은 수비수 틸로 케러 등 3명이 4점을 받았다. 90min은 '평소와 달리 자신 없었다. 무거운 터치가 그의 플레이를 망쳤다'라고 지적했다. 히샬리송은 5점으로 손흥민보다 높았다.
런던 연고 클럽을 주로 다루는 매체 '풋볼런던'도 마찬가지로 박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 히샬리송에게 팀 내 최저인 5점을 줬다.
그나마 공영방송 BBC에서는 손흥민이 선방했다. BBC는 손흥민을 6.02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보다 높은 선수는 데얀 클루셉스키(6.29), 이반 페리시치(6.11), 해리 케인(6.09) 뿐이었다. 위안을 삼을 만하다.
BBC는 '손흥민의 슛이 크게 빗나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폼이 걱정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남겼다.
손흥민은 5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슈팅 2개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키패스도 0개에 그쳤다. 드리블 성공 역시 0회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