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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7분이면 충분했다. '메시 후계자'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가 진가를 발휘했다.
파티 투입과 동시에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파티는 차원이 다른 패스로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파티는 혼자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파티는 경기를 완전히 바꿨다. 팬들은 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파티는 FC바르셀로나의 미래로 꼽힌다. 하지만 그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부상을 딛고 복귀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메시의 뒤를 이어 FC바르셀로나의 10번으로 활약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