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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우중혈투 속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달렸다.
가장 먼저 골문을 연 건 김포였다. 왼쪽 코너킥을 안산 골키퍼 이승빈이 놓친 볼이 뒤로 흘렀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윤민호의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건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진규가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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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규와 이준희를 빼고 김경수와 박동휘를 투입한 안산은 후반 39분 두아르테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경수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안산은 후반 43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아스나위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침투해 때린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