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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불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 AC밀란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3경기에서 8골을 터트린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의 정신적인 지주로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선물했다. 그는 AC밀란이 마지막으로 '스쿠데토'를 거머쥔 2011년에도 함께한 바 있다.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이브라히모비치는 8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AC밀란은 그의 공을 인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고통 때문에 6개월 동안 거의 잠을 못잤다"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41세에도 현역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