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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비 카운티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게 된 웨인 루니 감독이 과거 맨유시절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전 동료를 영입할 태세다. 현재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수비수 필 존스(30)가 대상이다.
이런 차원에서 루니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바로 존스다. 존스는 지난 2011~2012시즌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한 인재였다. 당시에는 맨유 수비진의 미래로 불렸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3시즌 간 고작 13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루니는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뛴 존스가 '굶주린 인재'라고 보고 있다. 그를 영입해 팀의 센터백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