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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3년 전 방출한 우측 풀백을 돈주고 다시 사올 태세다. 주인공은 카일 워커-피터스(25)다.
이후 카일 워커-피터스는 사우스햄턴의 우측 측면에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 각각 35경기와 37경기를 뛰었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카일 워커-피터스는 1대1 맨마킹이 좋다. 킥력도 준수해 좋은 크로스 능력을 갖췄다. 특히 드리블과 많은 활동량을 통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적인 풀백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써 가끔씩 왼쪽 풀백으로도 활용된다.
토트넘은 카일 워커-피터스 대신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드 스펜스 영입전에 먼저 발을 담궜다. 이 매체는 '카일 워커-피터스는 경험 면에서 스펜스보다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