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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천재윙어'로 불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우스만 뎀벨레(25)가 바르셀로나와 2년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재계약 사인이 임박했다.
시즌을 마친 뒤 뎀벨레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많았다. 일단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종료됐다. 자유계약(FA)이 되면서 이적료가 없어졌다. 첼시가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있었다. 특히 첼시의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뎀벨레를 키운 은사이기도 했다. 뎀벨레가 첼시로 가는 듯 했다.
그런데 뎀벨레가 돌연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무려 주급이 40%나 깎이는데도 이를 수락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설득이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