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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위대한 재능이다."
아들 손흥민이 방심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손웅정씨의 축구 철학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리고 손흥민을 키워낸 손웅정씨의 철저한 마인드가 빛나는 발언이기도 했다.
이 발언은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이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대해 기뻐했다.
콩테 감독 입장에서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은 중요하지 않았다.
콩테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에게 이기고 싶다면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그는 항상 성실하고 팀을 위한다. 좋은 사람이자 선수'라며 '그는 항상 미소를 띄고 있다. 확실히 긍정적 사람이다. 모든 감독은 이런 재능과 인성을 갖춘 선수를 데리고 싶어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