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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의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호날두 합류 효과는 부정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BBC는 '맨유에서 한 해의 계약이 남은 호날두가 유로파 리그에서 처음 뛰는 것을 의미한다.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설적 선수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에서 뛰는 것은 달가울 수 없다'고 했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호흡도 문제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의 시스템과 호날두가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BBC는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이 텐 하흐 감독과 맞을 지 분명하지 않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그가 이적하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예산에서 더 많은 옵셤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