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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 유치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과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아시안컵 유치를 제안했고, 윤 대통령은 "적극 추진하라"고 배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영표 대표는 "한국은 1956년 초대 아시안컵과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이후 60년 동안 우승도 개최도 하지 못했다"며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우승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1956년 세상에 나온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린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한 번도 대회를 유치하지 못했다. 또 1960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네 차례 했을 뿐, 반세기 넘게 우승이 없다.
2023년 아시안컵은 한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여자월드컵 개최로 선회하며서 철회했다. 또 서른 살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하면 그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