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부산 중등부 챔피언은 FCK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6-18 18:29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부산 챔피언은 FCK였다.

FCK는 18일 부산시 HM풋살파크 부산북구점 게토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부산 예선 결승전에서 동아중학교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FCK는 트로피와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FCK는 극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무야기다려, 덕천중, 동아풋살, 근본 등이 속한 A조를 3승1패로 통과한 FCK는 16강과 8강을 모두 승부차기 끝에 넘었다. 전후반을 0대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모두 3-2 승리를 거뒀다. 4강전에서 정무야기다려를 2대1로 꺾은 FCK는 결승에서도 역전승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FCK는 전반 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7분 김형환의 동점골과 11분 박시우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형환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동아중학교는 '에이스' 김재환의 근육부상이 아쉬웠다. 대신 김재환이 16골로 대회 득점왕과 MVP(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이탑패밀리는 3-4위전에서 정무야기다려를 5대0으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동아중학교와 하이탑패밀리는 트로피와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4위 정무야기다려는 전국 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는 4위까지 전국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IBK투자증권,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했다.

부산 예선에 이어 7월 9일 시흥 예선(시흥점), 7월 16일 서울 예선(동대문점)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 7월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을 이어간다. 시흥 동대문 전주 천안 예선도 풋살 클럽들 사이에 대회 개최 소문이 돌아 참가팀이 이미 상당수 채워지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2.06.18/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