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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먹튀의 대명사' 앤디 캐롤이 결혼식을 앞두고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캐롤은 만취가 돼 쓰러졌고, 이후 테일러와 함께 누워 있는 사진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테일러는 앤디 캐롤이라고 적혀 있는 목욕 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을 안 캐롤의 친구는 "결혼식이 임박했는데, 당황스럽다"고 했다.
일단 테일러는 더선을 통해 "성적인 이슈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밤새 술을 마셨고, 캐롤은 침대에 누워 기절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는데, 장난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테일러는 친구들에게 이 사진을 보냈고, 이것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한때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망한 공격수로 꼽혔던 캐롤은 이후 부진을 이어가며 먹튀의 대명사가 됐다. 캐롤은 올 시즌 챔피언십의 웨스트브로미치에서 뛰며 3골을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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