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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U-15팀 낙동중학교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중등부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
부산 U-15 낙동중은 지난 3월 부산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사하FC를 2대0으로 꺾으며 부산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는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 선발 이후 4년 만이며, 이 대회에서 부산은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부산을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주장 임승주(3학년, MF)는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는 것 자체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팀이 출전하기 때문에 16강부터 결승까지 어느 하나 쉬운 상대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더욱 책임감을 갖고 똘똘 뭉쳐서 우승까지 가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의 목표는 실점을 최소화하며 경기의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중심으로서 어려운 상황에서 한 발 더 뛰고, 매 경기를 후회 없이 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서는 부산 U15 낙동중의 16강 상대는 충북 대성중학교로, 28일 오전 10시 경북 구미낙동강체육공원 7구장에서 진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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