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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연패 늪에 빠진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제주전 내용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우리 수비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게 적극성을 갖고 조금 더 볼에 관여하면서 함께 축구를 하자고 말했다. 아직 구경하는 선수가 있고 힘들어서 서있는 선수도 있다. 좋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성남은 전반 18분과 27분 조나탄 링과 제르소에게 연속해서 실점했다.
전반 초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된 공격수 박용지의 상태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 머리쪽보단 발목 쪽 부상이란 얘기를 들었다. 다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은 10경기에서 1승2무8패(승점 5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나고 경기장에 쓰러질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다만)개인 기량에서 (다른 팀들과)차이가 나지 않나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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