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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시 놀라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맨유에서 호날두는 변치않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7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할 만 하다. 그러나 호날두는 팀내 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는 팀을 완전히 뜯어고칠 생각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 호날두의 입지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근본적인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호날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이끌 때 계약했다. 그러나 이후 솔샤르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고, 1년 임기의 임시 감독을 맡은 랄프 랑닉 감독과의 사이는 좋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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