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에서 뛰는게 어릴적 꿈었다. 이 꿈은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의 말에 바르셀로나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비르츠는 말그대로 '역대급 재능'이다. 이제 18세지만,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8골-8도움을 기록한 비르츠는 올 시즌 더욱 원숙해진 기량으로 10골-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대표팀에 합류한 비르츠는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빼어난 기술에 활동량까지 좋아 현대축구에 딱 맞는 스타일이다.
이미 모든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르츠의 마음 속에는 바르셀로나가 있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비르츠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했다. 비르츠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게 어렸을때 꿈이었다. 이 꿈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내 방에는 리오넬 메시, 뎀벨레, 오바메양 같은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내 첫 유니폼은 메시였다. 내가 어렸을때 최고의 선수였고, 아무도 그처럼 플레이하지 못했다"고 했다.
비르츠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공개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르츠는 지난달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