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벤피카)를 향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승리가 간절했다. 벤피카는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원정에서의 반격을 노리며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누녜스가 있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누녜스는 초반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오프사이드 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누녜스는 기어코 후반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8강 1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그의 움직임은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다.
데일리스타는 '맨유 팬들은 리버풀과 벤피카의 경기에서 누녜스의 활약을 좋아했다. 누녜스는 2020~2021시즌 벤피카에 합류한 뒤 맹활약 했다. 맨유, 리버풀,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0~2021시즌 벤피카 합류 뒤 리그에서만 53경기 3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리그 24경기에서 24골, UCL 10경기에서 6골, 포르투갈 리그컵 1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누녜스는 훌륭하다. 득점 상황에서 침착하다. 현 상황을 유지하면 미래에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