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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파트너'는 안될까" 인터 밀란으로 넘어간 주도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4-13 16:38 | 최종수정 2022-04-13 16:42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영입을 노리는 파울로 디발라(28)가 유벤투스의 라이벌인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는 12일(현지시각)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인터 밀란 최고위급 대표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 주에 추가 협상도 계획돼 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유벤투스는 이미 디발라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디발라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은 지난달 이미 제기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인터 밀란이 디발라의 토트넘 이적에 앞서 하이재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한 팀이다. 디발라의 차기 행선지가 인터 밀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는 이탈리아에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디발라는 개인적인 조건 외에도 팀내에서 확고부동한 자신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은 최대한 디발라의 요청에 화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으로선 유쾌하지 않은 소식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 디발라를 영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디발라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토트넘도 2019년 이미 디발라와 협상한 경험이 있다. 디발라는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함께 최고의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됐다.

하지만 인터 밀란이 현재 디발라 영입에 키를 쥐고 있는 형국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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