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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출신 키어런 리처드슨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비교했다.
"그는 골 앞에서 거침이 없다. 손흥민이 누구를 떠올리게 하는지 아는가? 골 넣는 모습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가 골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 어김없이 이미 득점이란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뱅(Bang)!'하고 달려나가는 순간, 그의 스피드는 정말이지 너무나 경이롭다 (phenomenal)"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리처드슨의 발언을 소개한 후 '손흥민의 애스턴빌라전 해트트릭은 맨유에게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날 맨유가 에버턴에 지면서 랄프 랑닉의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전쟁에서 4위 토트넘에 승점 6점이나 뒤지게 됐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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