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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검찰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에게 16개월 자격정지를 구형해 논란이 예상된다.
파라티치 단장의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나폴리, 삼프도리아, 제노아, 엠폴리, 파르마 등 세리에A부터 C까지 다양한 구단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구단은 회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다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비난을 받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11개 구단의 61명 임원 중 한 명이다.
검찰은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에게도 각각 자격정지 1년과 8개월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가제타'는 재판은 올 시즌이 막을 내리기 전이 5월 중순 종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티치 단장이 자격이 정지되더라도 유벤투스의 시절의 사건이라 토트넘에는 영향이 없다. 하지만 유죄로 판단된 구단은 승점 삭감 등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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