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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990년대 콜롬비아 황금세대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캡틴' 프레디 린콘(55)이 교통사고로 위중한 지경에 처했다. 생명을 구하더라도 뇌손상이 심해 큰 후유증이 우려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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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콘은 9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콜롬비아의 영웅이다. 브라질 클럽 코린치안스 주장으로 2000년 첫 번째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콜롬비아의 주장을 맡아 카를로스 발데라마, 파우스티노 아스프릴라 등 콜롬비아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1990년과 1994년 그리고 1998년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시켰다.
2001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린콘은 대표팀 시절 17골을 기록한 뛰어난 미드필더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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