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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레전드 고요한, 빠른 회복 바란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올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레전드' 고요한의 쾌유와 복귀를 희망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제물 삼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슈퍼매치. 8라운드까지 양팀의 승점은 똑같이 7점, 나란히 1승4무3패다. 7경기 무승의 서울이 10위, 6경기 무승의 수원이 11위다.
경기전 기자회견에 나선 안익수 감독은 고요한의 부상 정도와 새로 들어온 황인범의 투입 시기를 묻는 질문에 "고요한은 FC서울 레전드이고 귀감이 되는 좋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큰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면서 "고요한 선수가 잘 회복하길 바란다. 레전드로서 복귀 시간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다. 그러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인범이는 지금 사실 재활이 어떤 정해진 날짜에 복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과정이나 노력에 변수가 있다.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안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를 약속했다. "팬들이 많이 오셨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안익수 서울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각오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 팬들이 많이 오셨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하겠다.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
특별한 메시지를 주게 되면 그 안에서 선수들에게 부담이 작용한다.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문제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지향하는 과정일 수 있는데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고요한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황인범 복귀 시기 당겨질까.
고요한은 FC서울 레전드이고 귀감이 되는 좋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큰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 고요한 선수가 잘 회복해서 레전드로서 복귀 시간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다. 그러면 감사하겠다. 인범이는 지금 사실 재활이 어떤 정해진 날짜에 복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과정이나 노력에 변수가 있다. 지켜봐야 한다.
-지동원 선수 리저브 명단에 있는데.
지동원 복귀 얼마 안되서 과정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역할에 대한 부분 기대하고 있다.
-수원 출신 조지훈 선수를 리저브 명단에 넣었는데.
합류한 지 얼마 안됐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오늘같은 라이벌전은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항상 프로는 그런 것 아닌가.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보여주는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지속성 있게 그런 걸 만들어가는 것이 프로페셔널로서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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