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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계륵'의 굴욕. 유벤투스 "함께 뛰고 싶지만, 임금 절반 삭감"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3-30 12:20


폴 포그바.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 폴 포그바. 맨유와 결별은 사실상 확정됐다.

완전한 FA로 이적료없이 팀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장은 냉정하다.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뉴캐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에서 받은 연봉을 보전하기 쉽지 않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최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무려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로 다시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활약은 좋지 않았다. 승부처 결정적 실수, 맨유에서의 불화설 등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게다가 재계약을 두고 여러차례 말을 바꾸는 모습도 있었다.

포그바는 화려한 이적을 원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각)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를 원하지만, 임금을 감당할 수 없다. 유벤투스에서 포그바가 뛰기 위해서는 현 임금의 절반도를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포그바의 연봉은 약 1500만 파운드.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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