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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개막전에서 광주FC에 0대2로 패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1대1)-FC안양(1대1)-안산 그리너스(0대0)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네 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전을 앞둔 이 감독은 "네 경기째 승리가 없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조급한 부분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 해쳐 나가야 한다. 노력해왔다.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 레안드로와 원기종이 공격에 앞장선다. 민준영 양지훈 임은수 이현식 이종현이 허리를 구성한다. 스리백에는 임덕근 권한진 조유민이 위치한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반가운 점은 조유민 이현식의 복귀다. 이 감독은 "꾸릴 수 있는 최선의 멤버를 꾸려 온 것이다. 다른 팀도 비슷한 상황이 많다. 어떻게 극복하고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기회를 받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이면 우리 팀에는 더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에게 무조건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유민 이현식은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우리가 센터백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없었다. 시간을 더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프로 선수들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잘해내 주리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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