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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윈-윈?' 토트넘-PSG, 포체티노-콘테 맞교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3-19 23:09 | 최종수정 2022-03-20 01:25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여름, 엄청난 감독 트레이드가 완성될수도 있을 것 같다.

19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는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파리생제르맹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실패했다. 유럽챔피언이 최우선인 파리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실망감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타들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이전부터 경질설에 시달렸다.

당초만 하더라도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과 함께 포체티노 감독을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 속에는 다른 팀이 있다. '친정팀' 토트넘이다.

토트넘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복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레비 회장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롭게도 파리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 현 토트넘 감독을 원하고 있다. 만약 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은 감독을 교환하는 셈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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