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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전문가 2인 한목소리, 주말 EPL서 SON 한번 믿어봐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3-19 00:30 | 최종수정 2022-03-19 04:24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직 프리미어리거 크리스 서튼과 스탯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의 선택은 손흥민(토트넘)이었다.

두 전문가는 주말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를 앞두고 'BBC 라디오'로부터 가상 게임인 '판타지 풋볼'에서 '프리 히트'(free Hit)를 사용할 경우 팀을 어떻게 구성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19일 울버햄턴-리즈, 애스턴빌라-아스널, 20일 레스터-브렌트포드, 토트넘-웨스트햄 등 4경기가 대상이다. 이번 주말에는 FA컵 일정으로 단 4경기만이 열린다.

'프리 히트'란 '판타지 풋볼'에서 시즌 중 단 1번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보너스다. 포인트와 상관없이 선수를 무제한으로 바꿀 수 있다. 유저들이 승부를 띄울 때 활용하는 게 '프리 히트'다. 대상 선수 중 값비싸고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선수를 고를 수 밖에 없다. 전 블랙번 공격수인 서튼과 데이브 역시 이러한 기준에 맞춰 '프리 히트 일레븐'을 추천했다.



서튼은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을 오른쪽 윙백에 뒀다. 해리 케인, 이반 토네이(브렌트포드),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와 같은 공격수 숫자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손흥민을 윙백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의 팀에도 손흥민은 윙백에 포진했다. 레프트 윙백이다. 필리페 쿠티뉴(빌라), 하비 반스(레스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바카요 사카(아스널) 등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전방 투 톱은 케인과 알렉산더 라카제트(아스널)다.

서튼과 데이브는 하나같이 이번 주말 토트넘에서 '손-케 듀오'를 믿을만하다고 평가했다. '교집합'은 두 선수 밖에 없다. 서튼은 여기에 '손-케 파트너' 데얀 클루셉스키까지 포함했다.

토트넘은 18일 현재 승점 48점(28경기)으로 7위를 달린다. 6위 웨스트햄(48점·29경기)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3골 밀린다. 이날 승리시 최대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4위 아스널은 승점 51점(27경기)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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