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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테랑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박주영(37)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위기 속 '베테랑' 박주영이 나섰다. 박주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을 떠나 울산에 전격 합류했다. 그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경기를 준비했다. 박주영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5경기에서 교체로 한 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닌 셈이다. 그동안 홍 감독이 "특별히 부상은 없다. 몸 상태가 계속 회복돼 가고 있다"고 설명한 이유다.
박주영은 이날 울산 합류 뒤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후반 15분 레오나르도와 교체 아웃될 때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테랑 특유의 여유가 있었다. 볼 컨트롤, 패스 등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대했던 득점은 없었다. 박주영은 공격 포인트 없이 울산에서의 첫 선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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