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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란드 나비효과?' 英 매체, 맨시티행 원했던 헤리 케인, 갑자기 맨유가 원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3-15 21:57 | 최종수정 2022-03-16 05:57


맨유전 해리 케인의 플레이 장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직전까지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의 영입에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해리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토트넘은 완강했다. 케인은 팀 훈련 합류 거부라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굳건했다. 결국 이적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눈은 이제 얼링 할란드에 쏠려 있다. 이미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맨시티가 할란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서명만 남았다. 이적료 6300만 파운드 등 총 1억 파운드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 계약은 이제 2년이 남았다. 토트넘도 신경을 써야 한다. 케인은 재계약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케인은 우승을 원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빅4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플랜 B를 신경써야 한다.

영국 더 미러지는 1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트넘도 케인의 떨어지는 가치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가 있지만, 베테랑이다. 새로운 대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케인 입장에서는 맨체스터 시티행은 어렵게 됐다. 그는 여전히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더 미러지는 '토트넘은 잉글랜드 주장(케인)을 둘러싼 새로운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맨유가 올 시즌이 끝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을 영입하게 되면 케인의 영입은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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