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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홈에서 패배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턴을 파고들었다. 특히 슐룹을 축으로 한 미드필더들이 경기를 지배해나갔다.
결국 전반 19분 크리스탈팰리스가 첫 골을 만들었다. 2선에서 갤러거의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자하가 잡았다. 자하는 골라인을 넘기 직전 크로스를 올렸다. 마테타가 슈팅을 시도했다. 사 골키퍼 맞고 튀어오른 것을 다시 잡았다. 그리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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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울버햄턴은 전반전에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크리스탈팰리스가 추가골을 넣을 뻔 했다. 전반 추가시간 올리즈의 슈팅을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크리스탈팰리스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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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울버햄턴은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후반 15분 크리스탈팰리스 자하가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1분 뒤 울버햄턴이 찬스를 만들었다. 포덴스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파고든 뒤 슈팅을 하려했다. 수비수에게 길이 막혔다. 황희찬은 한 번 더 치고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진에게 걸렸다.
울버햄턴은 후반 17분 네투를 빼고 라울 히메네스를 넣었다. 공격진 강화였다. 후반 20분 황희찬이 스루패스를 찔렀다. 마르칼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잡아냈다.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에게 걸렸다. 울버햄턴은 계속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마테타와 쿠야테를 불러들였다. 벤테케와 밀리보예비치를 넣었다.
울버햄턴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9분 황희찬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33분에는 황희찬의 슈팅이 문전 앞에 있던 수비수 손에 맞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 상황이 있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35분 킬만을 빼고 시키뉴를 투입했다. 포백으로 전환한 뒤 공세를 펼치겠다는 모습이었다. 후반 39분 중원에서 황희찬이 개인기로 크리스탈팰리스 선수를 제쳤다. 그리고 스루패스를 찔렀다. 포덴스에 이어 시키뉴가 조흔 찬스를 잡았다. 시키뉴의 슈팅이 골키퍼에 걸리고 말았다. 41분에는 네베스가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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