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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턴, 홈에서 팰리스에 패배! 울버햄턴 0-2 크리스탈팰리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3-06 01:55 | 최종수정 2022-03-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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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홈에서 패배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울버햄턴은 황희찬과 포덴스, 네투를 스리톱으로 배치했다. 허리에는 회버, 마르칼, 네베스, 무티뉴가 섰다. 코디, 킬만, 사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고 조세 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크리스탈팰리스는 과이타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미첼, 구에히, 앤더슨, 클라인이 포백을 형성했다. 슐룹, 쿠야테, 갤러거가 허리에 배치됐다. 자하, 마테타, 올리즈가 스리톱을 만들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턴을 파고들었다. 특히 슐룹을 축으로 한 미드필더들이 경기를 지배해나갔다.

결국 전반 19분 크리스탈팰리스가 첫 골을 만들었다. 2선에서 갤러거의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자하가 잡았다. 자하는 골라인을 넘기 직전 크로스를 올렸다. 마테타가 슈팅을 시도했다. 사 골키퍼 맞고 튀어오른 것을 다시 잡았다. 그리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은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25분 측면 윙백인 회버가 다쳤다. 조니를 투입했다. 갑작스러운 교체로 인해 허리에서 삐그덕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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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크리스탈팰리스는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슐럽이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울버햄턴 수비수가 파울을 범했다. 반칙, 페널티킥이었다. 자하가 키커로 나섰다. 깔끔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 크리스탈팰리스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울버햄턴 선수들은 마음만 급해졌다. 실수를 연발했다.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울버햄턴은 전반전에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크리스탈팰리스가 추가골을 넣을 뻔 했다. 전반 추가시간 올리즈의 슈팅을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크리스탈팰리스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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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울버햄턴은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후반 15분 크리스탈팰리스 자하가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1분 뒤 울버햄턴이 찬스를 만들었다. 포덴스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파고든 뒤 슈팅을 하려했다. 수비수에게 길이 막혔다. 황희찬은 한 번 더 치고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진에게 걸렸다.

울버햄턴은 후반 17분 네투를 빼고 라울 히메네스를 넣었다. 공격진 강화였다. 후반 20분 황희찬이 스루패스를 찔렀다. 마르칼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잡아냈다.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에게 걸렸다. 울버햄턴은 계속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마테타와 쿠야테를 불러들였다. 벤테케와 밀리보예비치를 넣었다.

울버햄턴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9분 황희찬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33분에는 황희찬의 슈팅이 문전 앞에 있던 수비수 손에 맞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 상황이 있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35분 킬만을 빼고 시키뉴를 투입했다. 포백으로 전환한 뒤 공세를 펼치겠다는 모습이었다. 후반 39분 중원에서 황희찬이 개인기로 크리스탈팰리스 선수를 제쳤다. 그리고 스루패스를 찔렀다. 포덴스에 이어 시키뉴가 조흔 찬스를 잡았다. 시키뉴의 슈팅이 골키퍼에 걸리고 말았다. 41분에는 네베스가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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