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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성적 뿐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은 FA컵 우승을 통해 팬들이 토트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FA컵에서 우승한 지도 31년이 흘렀다.
콘테 감독은 "맨유를 탈락시킨 미들즈브러는 힘든 상대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향한 큰 열망이 있다"며 "토트넘이 우승 도전에는 약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나와 선수들은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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