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주앙 팔리냐(스포르팅 리스본)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진심으로 보인다.
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무려 8번이나 스카우트를 파견해 팔리냐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대로 맨유의 고민은 중원이다. 데클란 라이스, 후벵 네베스 등을 지켜본 맨유는 팔리냐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팔리냐는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다. 장신에 발기술이 뛰어난 팔리냐는 공중볼 뿐만 아니라 수비능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다. 벨레넨스스와 브라가를 거쳐 스포르팅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데뷔한지 1년 정도 됐는데 벌써 12경기를 소화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높은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은 팔리냐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팔리냐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 뿐만 아니라 토트넘, 울버햄턴, 뉴캐슬 등도 팔리냐 영입을 고려 중이다. 현재 팔리냐의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