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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으로 실려나간 홍 철(32)의 발목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홍 철은 하루 뒤인 2월 28일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대구 관계자는 "부상으로 이탈한 홍 철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왼발목 부상이다. 발목이 꺾여서 바깥쪽 인대가 좋지 않은 상태다. 발목 전문 병원에서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2일 김천 상무와 격돌한다. 김천은 국가대표 라인업을 앞세워 개막 무패(1승1무)를 달리고 있다. 승리가 간절한 대구는 홍 철의 부상 상태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밖에 없다.
한편, 홍 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를 떠나 대구에 합류했다. 그는 대구 이적 직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다녀왔다. 코로나19 변수까지 묶여 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선발로 출격하며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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