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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천, 역대 최고 멤버 맞는 것 같다."
포항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난적 김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포항 선수단은 1월 동계 전지훈련부터 개막전 일정까지 제주에만 있다 오랜만에 육지로 올라왔다. 개막 원정 6연전 중 2번째 경기라 아직 선수들의 체력 상태는 문제가 없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김천에 대해 "역대 최고 멤버라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울산전도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다크호스로 거론되는데 나도 동의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제주와의 개막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한 강상우에 대해 "제주전이 마지막 경기인 걸 서로 알았다. 그래서 후반에 기용하려고 했고, 강상우가 잘해줘 팀이 승리했다. 좋은 곳, 더 큰 무대에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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