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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라운드에 침입한 것 자체가 문제지만, 과잉진압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의 서포터로 추정되는 한 젊은이가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다가 결국 몸싸움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일단 보안 요원들이 그를 둘러싸고 몰려들었다. 그들 중 한 명은 침입자의 머리채를 잡은 뒤 그의 팔을 목에 감았다. 또 다른 한 명은 침입자를 바닥에 고정하기 위해 다리를 사용했다. 결국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등이 달려들어 젊은이가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다. 팬들은 관계자들의 가혹함에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보안 요원들이 바닥에서 꼼짝 않고 서 있는 사람을 향해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밀란 선수들이 잘했다', '그래도 경기를 방해하는 것은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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