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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는 페이크' 근육맨 윙어 완전 이적 이미 결정한 바르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2-02 09:17 | 최종수정 2022-02-02 11:07


로이터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미 트라오레 완전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바르셀로나.

'근육맨'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를 복귀시킨 FC바르셀로나가 그와의 동행을 더 길게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엄청난 근육량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트라오레.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이 미적대는 사이, 친정 바르셀로나가 공격적으로 달려들어 트라오레를 채갔다. 트라오레는 2015년 아스톤빌라로 이적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프로 데뷔도 바르셀로나에서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미 장기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했던만큼, 일단 6월까지 임대하는 방식을 채택했지만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가 29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오는 7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트라오레 역시,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군 4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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