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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아찔한 백패스→선제 헤딩골, 김진수 마음의 짐 덜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02 00:17 | 최종수정 2022-02-02 00:18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드디어 선제골이 나왔다. 김진수(전북 현대)가 헤딩골을 완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르고 있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후반 8분 김진수가 높이 뛰어 올랐다. 그는 반대쪽에서 김태환(울산 현대)이 올린 크로스를 깜짝 헤딩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김진수는 자신의 53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김진수는 2019년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 용(전북)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 경기가 열린 곳이 바로 라시드 스타디움이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전반 23분 백패스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하지만 선제골로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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