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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리버풀 남지만…미나미노 입지 불안, '클롭 감독 칭찬' 경쟁자 합류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01 07:31 | 최종수정 2022-02-01 10:17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포르투에서 뛰던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했다. 미나미노의 행보가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디아즈를 영입했다. 1997년생 콜롬비아 재능으로 꼽힌다. 매우 빠른 발을 자랑한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디아즈의 합류로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이적시킬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여전히 리버풀에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2022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만큼 그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미나미노에게 경기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미나미노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디아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디아즈 영입 후 "이 계약이 성사 돼 정말 기쁘다. 디아즈는 뛰어난 선수다. 우리가 오랫동안 추적해온 선수다. 그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현재와 미래에 우리를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나는 매우 기쁘다. 나는 그가 얼마나 빠르고 위험한 선수인지 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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