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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단 10분만을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스널 팬 사이에서는 그의 이름이 연호됐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주변은 '오~ 찰리 파티노'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파티노는 후반 35분 교체로 출전했다. 1군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페페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역대 최연소 골의 주인공이 됐다. 2003년 10월17일생, 올해 18세다.
아스널 내부에서는 '아스널의 전설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유사한 플레이를 하며, 그와 비교가 된다. 왼발을 잘 사용하고, 플레이메이커로서 준수한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수비가담 능력을 지녔다.
루턴 타운 FC의 유소년 팀 소속으로 5년간 뛰었고, 11세에 이미 18세반을 월반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첼시 등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스널 유스팀을 선택했고, 가파른 속도가 1군까지 진입했다.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던 잭 윌셔와 비교되는 그는 현 잉글랜드 U-23 대표팀의 에이스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 '아스널 미겔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노의 천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군에 자리잡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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