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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케인과 손흥민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국 칼을 꺼내들었다. 누누 감독을 1일 경질했다. 선수단과의 불협화음이 레비 회장의 마음을 뒤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서둘러 정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레비 회장은 무리뉴 체제를 계속 고집할 경우 최소 10명의 1군 에이스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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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의 후임에는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콘테 감독이 유력하다. 그는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첼시 사령탑 시절 팀에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안겼다.
새로운 기대가 싹트고 있다. BBC는 '토트넘은 여전히 정규리그와 리그컵,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기회가 있다. 시즌 초반 누누 감독의 이른 경질은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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