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딘손 카바니(34)가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16강 AC밀란전에 뛸 수 없게 됐다.
맨유 구단은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밀라노로 가기 전 마지막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에 남아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19일 이탈리아 밀리노의 산 시로에서 AC밀란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때문에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 최근 폼이 좋아진 카바니의 이탈은 큰 손실이다. 카바니는 최근 그의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스스로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카바니 외에 수비수 에릭 바이와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도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