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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쏘니는 이번 자그레브전을 뛰지 못한다. 이번 주말도 매우 불투명하다. 나는 손흥민이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해선 A매치 기간까지 쉬어야 할 것으로 본다."
무리뉴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19일 새벽)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뛸 수 없다면 국가대표로도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주말까지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의견을 냈다.
그런데 그 후 토트넘 구단 SNS에는 무리뉴 감독의 손흥민에 대해 진일보한 코멘트가 올라왔다. 그는 "쏘니는 이번 자그레브전에 뛸 수 있다. 가능성이 전혀 없다. 나는 손흥민이 이번 주말(애스턴빌라전)에도 불투명할 것 같다.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선 A매치 기간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속내가 드러났다.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 여부가 처음 다쳤을 때 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이번 한-일전에 보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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