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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첫날 일정에서 각 학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학축구 전국 최강자를 뽑는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8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축구 81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돼 열린다. 각 리그별 40개, 41개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내달 6, 7일 양일간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총 19경기가 열렸다. 공교롭게도 4대1 스코어가 많이 나왔다. 아주대가 위덕대를 4대1로 꺾었고, 성균관대도 같은 스코어로 동아대를 눌렀다. 호남대, 광운대도 김해대와 수성대를 대파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제17회 1, 2학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용인대는 김천대에 4대3으로 신승했다. 동국대와 단국대는 서울디지털대와 송호대를 각각 4대0, 3대0으로 완파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1일차 결과
영남대 2-0 구미대
가톨릭관동대 3-1 울산대
인천대 3-2 명지대
용인대 4-3 김천대
아주대 4-1 위덕대
성균관대 4-1 동아대
전주기전대 2-0 중원대
홍익대 1-0 전주대
상지대 1-1 배재대
동국대 4-0 서울디지털대
원광대 2-1 예원예술대
단국대 3-0 송호대
조선이공대 2-0 대경대
호남대 4-1 김해대
문경대 2-2 선문대
여주대 3-0 한국골프대
초당대 1-1 신성대
경일대 5-1 한국국제대
광운대 4-1 수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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