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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위기의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브롬위치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코멘트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에서 웨스트브롬위치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패배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리버풀에 1대3, 브라이턴과 첼시에 나란히 0대1로 무너졌다. 이번 홈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잡지 못할 경우 무승 행진이 길어질 수 있다.
승격팀 웨스트브롬위치는 약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많다. 수비 밸런스가 쉽게 깨진다. 또 웨스트브롬위치는 최근 리그 4경기서 1무3패로 토트넘 보다 더 부진하다. 토트넘이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향한 팬들의 비난 수위가 더 높아질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최근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리뉴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66%로 매우 높았다.
손흥민은 이번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선발 출전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케인의 이번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급해진 무리뉴 감독이 케인을 조기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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