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는 역시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황의조는 최근 4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6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3골-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8월 앙제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3개월 이상 침묵하던 것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황의조의 활약. 이유가 있다. '제 자리'를 찾은 덕분이다. 황의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뛸 때 활약이 가장 좋다. 하지만 소속팀에서는 최전방에서 뛰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보르도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공격 기회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반면 수비 부담은 커졌다. 이따금 최전방으로 나설 때도 있었지만,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일 때 가장 빛나는 황의조. 그는 24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3연속 공격포인트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