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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이 결과에 아쉬워 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흐름이었지만, 맨유의 역습이 더 날카로웠다. 특히 후반전 중반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고, 양 팀은 득점 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좋아졌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향하면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며 무승부를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고 더 침착하게 공을 더 소유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수비를 많이 했야 했다. 우리가 발전해야 할 몇 가지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폴 포그바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오늘 포그바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우리는 포그바가 수비적으로 로버트슨을 함께 막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포그바가 정말 잘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골을 넣었어야 할 마땅한 경기력이었다"라며 포그바를 치켜세웠다.
한편 양 팀은 오는 25일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FA컵 32강전에서 다시 격돌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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