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을 겪은 손흥민이 평점 6.9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폭넓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8분 손흥민에게 득점 찬스가 있었다. 풀럼의 빌드업 상황에서 은돔벨레가 패스를 끊었고 오리에에게 패스했다.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을 잘 갖다 댔지만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4분 은돔벨레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결정적인 노마크 다이빙 헤더를 했지만 또다시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상대 수비의 견제를 뚫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25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은돔벨레의 스루패스를 받았다. 폭풍 드리블 후 페널티박스 라인 근처에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노린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골대 맞고 나왔다. 후반 44분 손흥민은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 있는 레길론에게 연결했다. 레길론이 밀어넣어 역전골을 넣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9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택배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한 레길론이 7.8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은돔벨레가 7.5점, 오리에가 7.3점, 케인이 7.1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