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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던 마린의 데이비드 레이븐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마린트레블 아레나에서 마린(8부 리그)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레이븐은 리버풀 소속이던 17년 전 토트넘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마린 입장에서는 큰 경기 경험이 있는 레이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레이븐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몇 가지 묘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븐은 "핵심은 공포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 어린 선수들이 당황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쩐지 우리 팀이 토트넘을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상대는 선수와 스태프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반대한다. 가능한 상대를 불편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직원 수를 줄이고, 모든 것을 탈의실에서 처리하게 해야한다. 난방도 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린은 라커룸이 너무 작은 탓에 토트넘 선수들이 그 외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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